‘강등될라’ 울버햄튼, 맨시티의 누네스 787억원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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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누네스를 영입하려는 맨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BBC'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의 몸값으로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87억 원)를 제시한 맨체스터 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하며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6억 원) 이상의 지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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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버햄튼이 누네스를 영입하려는 맨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BBC'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의 몸값으로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87억 원)를 제시한 맨체스터 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간판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을 찾고 있다.
앞서 맨시티는 웨스트햄의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에게 접근했지만, 웨스트햄이 완강하게 맞섰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테크니션 에베레치 에제도 고려 대상이다.
또 다른 선수로는 울버햄튼의 주전 미드필더 누네스가 거론되고 있다. 누네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울버햄튼은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3,800만 파운드(한화 약 635억 원)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 적응기 없이 리그 35경기(선발 31회)에 나섰던 누네스는 이번 시즌도 리그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가 나간 울버햄튼 중원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됐다.
울버햄튼은 더 이상의 전력 유출이 부담스럽다. 이미 나간 선수가 너무 많다. 네베스, 무티뉴 중원 콤비를 비롯해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네이선 콜린스, 디에고 코스타 등이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1군 영입은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맷 도허티 한 명이 전부다.
인색한 투자에 분노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 직전에 사퇴하면서 팀은 더 흔들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개막 2연패에 빠진 상태다.
그러나 울버햄튼 구단 측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선수 판매로 이적자금을 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3년간 누적 손실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57억 원)를 초과하면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된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하며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6억 원) 이상의 지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네스의 몸값이 올라간다면 구단이 판매를 고려할 가능성은 충분하다.(자료사진=마테우스 누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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