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선두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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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달러)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얻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주형은 1라운드 스코어를 더해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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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달러)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얻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주형은 1라운드 스코어를 더해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는 5타 차.
지난해만 해도 PGA투어 출전권이 없었던 김주형은 초청선수로 나간 대회에서 착실히 포인트를 쌓으며 '임시 특별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PGA투어 정식 회원까지 됐다.
지난 시즌엔 거의 막바지에 가세한 탓에 플레이오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2022-23시즌엔 자신의 힘으로 당당히 최종 30인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번갈아 기록한 김주형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순위 20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타를 쳤고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합해 공동 22위(2언더파)로 출발했다.
1오버파를 친 임성재(25·CJ대한통운) 역시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더해 공동 26위(1언더파)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편 페덱스컵 1위였던 셰플러는 10언더파의 유리한 스코어를 안고 나섰지만 1타를 잃어 4위(9언더파)로 순위가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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