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종수, 순자와 '잠수 이별' 고백…3기 정숙 "극혐한다"

추승현 기자 2023. 8.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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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예능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3기 정숙이 2기 종수의 책임감 없는 모습에 실망했다.

정숙은 24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 종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뒤늦게 정숙을 만난 종수는 데이트 장소를 향하는 차 안에서 '나는 솔로' 출연 후 연인이 됐던 2기 순자와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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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물 '나솔사계' 화면. 2023.08.25. (사진=SBS PLUS·EN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3기 정숙이 2기 종수의 책임감 없는 모습에 실망했다.

정숙은 24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 종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정숙은 당일 약속 시간에 맞춰 종수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종수는 늦잠을 잤다.

급기야 약속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렸지만, 종수는 알람을 끄고 다시 잤다. 이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분노하며 "정숙씨 만나지 마라. 내가 낫다"고 말했다.

뒤늦게 정숙을 만난 종수는 데이트 장소를 향하는 차 안에서 '나는 솔로' 출연 후 연인이 됐던 2기 순자와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나쁜 남자였다. 내가 갑자기 연락을 안 했다"며 "그런데 그 친구도 내가 연락을 안 하면 먼저 하면 되는데 안 하더라.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다른 기수들로부터 왜 잠수 이별을 했냐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죄인"이라고 덧붙였다.

종수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정숙은 숙소로 돌아와 다른 출연자에게 "종수님이 헤어진 얘기를 들었다. 난 그런 남자 진짜 극혐한다"며 "내가 똑같이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헤어진 적 있다. 진짜 머리 한 대 땅 맞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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