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효과 하루만에 종료…파월 입 주목하는 시장[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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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효과에 상승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조금이라도 차익 실현을 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던 탓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안전모드 전환.
-아침만 해도 500달러를 돌파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내 힘을 잃고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471.63달러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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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효과 종료, 기술주 일제히 하락
연은 총재 "美 추가 금리인상 나설수도"
오늘 밤 11시5분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침묵 깬 푸틴 "프리고진, 실수도 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엔비디아 효과에 상승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조금이라도 차익 실현을 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던 탓이다. 시장도 연준의 고금리가 지속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다.
파월 의장은 25일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5분(한국 시간 25일 오후 11시5분)에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처음으로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 관련해 입을 열었다. 사망을 애도하며 우크라이나 침공 공헌을 치하했지만 푸틴이 사망 배후라는 추정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美 3대지수 하락 마감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8% 내린 3만4099.42%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35% 하락한 4376.31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7% 떨어진 1만3463.97에 마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안전모드 전환.
-자칫 파월이 ‘매파 색깔’을 다시 드러낼 경우 증시가 다시 급락할 우려 때문.
엔비디아 효과 종료...기술주 하락
-아침만 해도 500달러를 돌파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내 힘을 잃고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471.63달러에 장 마감.
-엔비디아가 꺾이자 빅테크인 아마존(-2.7%) 애플(-2.62%), 테슬라(-2.88%), 메타(-2.55%), 마이크로소프트(-2.15%) 모두 2% 이상 하락.
-반도체주인 인텔과 AMD도 각각 4.09%, 6.09%나 급락.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시장
-실제 긴축 장기화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고용지표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만명 줄어든 23만명을 기록.
-월가 추정치 24만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20만명 초반대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역대 최소 수준.
제조업 상품 수요 부진
-지나친 긴축이 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데이터도 발표.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달보다 5.2%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는 신호.
고금리 지속에 베팅한 투자자...美국채금리 상승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연준의 고금리가 지속할 것이라는 데 베팅.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1bp=0.01%포인트) 오른 4.241%에 장 마감.
-30년물 국채금리도 19bp 오른 4.303%을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7.1bp 오른 5.023% 기록.
연은 총재 “연준 추가 금리인상 할수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상당한 기간 동안 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매우 근접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고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돼야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는 뜻을 시사.
국제유가, 감산 전망에 반등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센트(0.20%) 오른 배럴당 79.05달러에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 영향.
침묵 깬 푸틴…“프리고진 유능했지만 실수도 했다”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 열어.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대행인 데니스 푸실린과 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에 관해 “그를 1990년대부터 알았다.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고 언급.
-프리고진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사망.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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