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설계 전문가로 제2의 인생 시작, 생애설계사 양성 과정 개설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는 (사)한국생애설계협회와 함께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제17회 한국생애설계사(CLP) 자격시험 대비 온라인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장년 세대들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고용 불안에 시달리면서도 다른 세대에 비해 정책적으로 소외돼왔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는데 특히 서울시는 중장년 지원을 위해 2026년까지 총 4천600억원을 투입해 ▲직업 역량 강화 ▲재취업·창업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인생 후반 설계·노후 준비 ▲4050 전용공간 조성 등 5개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지원 사업으로 중장년 세대들의 인생 후반기 계획 수립을 도와주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배출된 생애설계사는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설계 8대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기업, 기관, 복지관, 대학, 학교 등에서 생애설계 기반 청소년 진로설계, 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 교육 강사, 컨설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이번 과정의 교육 과목들은 한양사이버대학 실버산업학과의 전공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생애설계 총론 ▲사회보장제도 ▲건강 ▲재무 ▲커리어 ▲여가 및 취미활동 ▲사회참여 및 자원봉사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등 생애설계와 관련된 8대 생활 영역에 대한 이론 120시간, 생애설계 실무 40시간 등 총 1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애설계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8대 생활 영역에 대한 비전 및 목표설정, 시간관리에 대한 컨설팅 실전 방법을 배우게 된다.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40여명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교재 집필진의 직강으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의 대상은 금융회사 임직원, 퇴직을 앞두고 있는 일반 기업 임직원, 관공서 및 복지기관 퇴직, 생애설계 관련 업무 담당자,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오는 12월 9일 시행 예정인 ‘제17회 한국생애설계사 하반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생애설계란 인생의 사명(가치)을 확립하고 목표를 설정해 전 생애에 걸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생활의 재무적 및 비재무적 측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세대별 즉, 생애주기별로 인생 전체에 대한 시간관리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은퇴설계와 재무설계, 진로설계, 경력설계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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