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영주 “뇌종양에 환청·환취, 뇌출혈까지…남편이 의사 멱살”(몸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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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몸신이 뇌종양과 뇌출혈로 고생한 과거를 이야기했다.
김영주는 "20대 때 뇌종양이 있었다. 사마귀 만한 종양에 눌려서 이상한 소리, 냄새가 몰려오고 쓰러지고 그랬다"라며 환취와 환청으로 고생했던 과거도 꺼냈다.
김영주는 "뇌종양 투병으로 뇌 건강에 대해 늘 예민해 있었다. 손발이 저리고 그래서 병원에 가니 다발성 뇌출열 진단을 받은 거고, 현재는 2년에 한 번씩 추적 관찰 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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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영주 몸신이 뇌종양과 뇌출혈로 고생한 과거를 이야기했다.
8월 24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당신의 뇌를 노리는 시한폭탄' 뇌졸중 건강 비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학예사 김영주가 몸신으로 출연했다. 그는 "뇌출혈은 제가 5년 전 42살에 찾아왔다"며 "새로운 업무를 맡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야근을 밥 먹듯이 했다. 스트레스에 식습관도 망가졌다"라고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는 다행히 이상 증세를 느끼고 병원을 찾아간 케이스라고. 김영주는 "20대 때 뇌종양이 있었다. 사마귀 만한 종양에 눌려서 이상한 소리, 냄새가 몰려오고 쓰러지고 그랬다"라며 환취와 환청으로 고생했던 과거도 꺼냈다.
김일천 전문의는 "뇌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성격이 바뀌거나 눈인 안 보이거나 한다. 천차만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주는 "뇌종양 투병으로 뇌 건강에 대해 늘 예민해 있었다. 손발이 저리고 그래서 병원에 가니 다발성 뇌출열 진단을 받은 거고, 현재는 2년에 한 번씩 추적 관찰 중이다"라고 했다.
또 그는 "남편이 의사 분 멱살을 잡을 뻔 했다. 제가 당장 죽는 줄 알고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하면 어떻게"하고 그런 거다. 또 나는 아이들에게 병을 이야기하는 게 힘들었다. 엄마의 병을 알고 펑펑 울더라. 이 아이들과 언제까지 살 수 있지. 유전이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많았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김영주 몸신은 바디 프로필을 20번 이상 찍고,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준비할 정도로 관리에 철저한 근황을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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