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영화 '오펜하이머' 인기에 원작 도서도 '불티'

송광호 2023. 8.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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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인 '세이노의 가르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2위다.

포토 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는 30계단 상승하며 29위를 차지했다.

한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총 균 쇠'와 '코스모스'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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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2위…'세이노의 가르침' 턱밑 추격
책 표지 이미지 [사이언스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인 '세이노의 가르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2위다. 책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실번 S. 위버가 쓴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도 영화 인기에 힘입어 134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포토 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는 30계단 상승하며 29위를 차지했다.

한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총 균 쇠'와 '코스모스'도 상승세다. '총 균 쇠'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28위를, '코스모스'는 26계단 오른 62위를 차지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가 3위에, 만화 '흔한남매 이무기 1'이 4위에 올랐다.

책 표지 이미지 [시대의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교보문고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16일~22일 판매 기준)

1.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2.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카이 버드·사이언스북스)

3.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4. 흔한남매 이무기 1(이종혁·미래엔아이세움)

5.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문학동네)

6.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7.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8.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클레이하우스)

9.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북로망스)

10. 원씽(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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