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시작한 날…'슬픈 특수' 맞은 수산시장

2023. 8. 25.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어제(24일), 수산시장은 '슬픈 특수'를 맞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어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미리 수산물을 사두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고등어 40마리, 전복 50개 등 수산물을 잔뜩 사러 온 손님도 있었고요.

수산물 사재기는 온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어제(24일), 수산시장은 '슬픈 특수'를 맞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어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미리 수산물을 사두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고등어 40마리, 전복 50개 등 수산물을 잔뜩 사러 온 손님도 있었고요.

수십만 원어치 생선을 사 택배로 부치는 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수산물 사재기는 온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해산물 판매량이 전주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다시마와 김·해조류는 각각 97%, 95%나 늘었는데요.

다만 상인들은 마냥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방류 직전 반짝 늘어난 소비 이후 발길이 뚝 끊길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