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유 중 강간미수…'에덴' 양호석, 2심도 징역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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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4일 서울고법 형사9부(전지원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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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4일 서울고법 형사9부(전지원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과 양호석의 항소를 기각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종업원이 저항하며 소리를 질러, 업소 직원이 부른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그는 지난해 8월에도 전 연인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안에 강간미수 사건의 판결이 확정되면 집행유예 선고는 효력을 잃는다. 이 때문에 양호석은 총 16개월의 징역을 살아야 한다.
1989년생 양호석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챔피언 출신 피트니스 모델 겸 인플루언서다. 2019년 4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그해 10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IHQ 연애예능 '에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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