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택연금 더 받는다…가입 요건도 완화

김정연 기자 2023. 8.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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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매달 노후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의 총 대출한도가 오는 10월부터 늘어납니다. 가입 요건도 좀 더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BNK경남은행 직원은 어제(24일) 밤 구속됐습니다. 김정연 기자, 주택연금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주택담보노후연금의 규정에 명시된 총 대출 한도가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70세인 주택연금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월 지급금이 276만 원인데, 앞으로는 동일 조건에서 330만 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 담보주택 공시가격 요건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완화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주 중 관련 개정안 내용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12일 이후 신청 건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21일 체포됐던 BNK경남은행 직원은 결국 구속됐다고요?
서울중앙지법은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이 영장 발부 사유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년간 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 등 40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씨가 빼돌린 돈이 이보다 더 많은 최대 1,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의 직무는 결국 정지됐다고요?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김인 부회장이 대신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직무도 함께 정지됐습니다.

앞서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은 회장이 셀트리온그룹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셀트리온제약 합병 작업까지 끝나면 셀트리온홀딩스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장 이후 자금이 생기면 지분율을 키우고, 임원에게 주식을 사라고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이번 합병이 사적인 목적이 아닌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내로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까지 추가 합병해, 내년까지 3조 5,0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정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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