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직원 7% 감축 결정…"지출 비용 절약"

박연신 기자 2023. 8. 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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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사업자 T모바일 매장 간판 (AP=연합뉴스)]

미국 통신사업자 T 모바일이 직원 7%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티모바일은 5주간 직원 5천 명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이는 직원의 7%에 해당합니다.

이번 해고는 주로 기업과 백오피스 직원 등에 해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T 모바일이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소매와 소비자 관리 전문가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 이유에섭니다.

지난달 T모바일은 이익 추정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해의 가입자 예상치를 높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2.5% 줄었고 순 신규 고객도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이같은 직원 감축은 미국 통신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출 비용이 늘어난 이유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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