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있는데 출전 시간 보장될까’…뮌헨 이적 주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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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에도 쉽사리 이적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아르멜 벨라코차프(21, 사우샘프턴)는 출전 시간 확보가 불투명한 탓에 뮌헨 이적을 주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파바르의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력을 앞세워 벨라코차프의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벨라코차프는 뮌헨에 입단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사이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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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에도 쉽사리 이적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아르멜 벨라코차프(21, 사우샘프턴)는 출전 시간 확보가 불투명한 탓에 뮌헨 이적을 주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센터백은 세계 최강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올여름 세리에A 최고 센터백 김민재까지 더하며 안정감을 더욱 높였다.
선수층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빅클럽이 4명의 센터백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과 비교하면 뮌헨의 선택지는 많지 않은 편이다.
추가적인 전력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센터백으로 기용 가능한 뱅자맹 파바르가 이적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뮌헨은 또다시 센터백 영입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추측된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벨라코차프가 거론된다. 이미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독일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벨라코차프는 높은 잠재력으로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쟁탈전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뮌헨 보다 먼저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추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벨라코차프에 대한 도르트문트의 관심은 진지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벨라코차프를 데려오기 위해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1시즌 임대를 사우샘프턴에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뮌헨이 방해꾼으로 등장했다. 뮌헨은 파바르의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력을 앞세워 벨라코차프의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문제는 벨라코차프의 태도다. 벨라코차프는 뮌헨에 입단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사이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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