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국내 흥행 참패 ‘더 문’, 해외서 인기몰이
KBS 2023. 8. 25. 07:10
올여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영화 '더 문'이 해외에선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나라 안과 밖에서의 온도 차, 어느 정도인지 만나보시죠.
배우 도경수, 설경구, 김희애 씨가 출연하고, 천만 영화 '신과 함께'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영화 '더 문'!
제작비도 무려 280억 원이 들었지만, 개봉 4주차인 현재 국내 누적 관객은 50만 8천 명, 박스오피스 순위는 19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달 둘째 주 해외에서도 개봉한 이 영화는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데요.
배급사에 따르면 '더 문'은 올해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 중이고요.
인도네시아에선 쟁쟁한 한국 영화를 모두 제치고 '기생충'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
국내에선 이른바 신파극의 요소가 지나치단 혹평을 받았지만, 해외에선 달의 모습을 구현한 영화의 스케일과,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젊은 층의 호감도가 작품의 흥행으로 이어졌단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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