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복근 운동하면 뱃살 빠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뱃살을 빼기 위한 방법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으면 보편적으로 윗몸일으키기나 레그레이즈 등 복근 운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복근 운동이 뱃살을 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즉 복근 운동을 한다고 배에 있는 지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뱃살이 고민인 사람이 식단과 다른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복근 운동을 한다면 복근이 커지기는 하겠지만, 뱃살을 빼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뱃살을 빼기 위한 방법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으면 보편적으로 윗몸일으키기나 레그레이즈 등 복근 운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복근 운동이 뱃살을 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특정 부위 운동을 한다고 해서 특정 부위만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물론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특정 부위를 빼고 싶어서 그 부위의 운동만 하는 것은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행동이다.
몸이 에너지를 사용할 땐 특정 부위의 운동을 하더라도 전신의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한다. 즉 복근 운동을 한다고 배에 있는 지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근력 운동을 하더라도 원래 있던 지방은 근육으로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부위 근력 운동만으로는 지방 제거가 어렵다. 근력 운동을 할 때도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지만, 근력 운동은 원래 있는 근육을 더욱 성장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어 특정 부위의 근력 운동을 하더라도 그 부분의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지방은 다이어트를 통해 지방 분해가 이루어져야지만 없어진다. 뱃살이 고민인 사람이 식단과 다른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복근 운동을 한다면 복근이 커지기는 하겠지만, 뱃살을 빼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복근 운동을 진행하고 나면 둘레가 감소하고 더 슬림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복근 운동을 진행하게 되면 복부에 있는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며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러서는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근육의 긴장감이 유지된다. 이렇게 긴장도가 올라가면 주변 조직, 즉 살들을 몸 중심 쪽으로 끌어당겨 둘레가 감소하고 모양이 탄력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렇다면 지긋지긋한 뱃살과 하루빨리 작별하기 위해선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지방 분해를 위한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은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또 근력 운동의 경우 작은 부위의 운동보다 큰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큰 근육은 대표적으로 등과 가슴, 하체가 있다. 이런 큰 근육을 자극해 주는 운동의 경우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타 부위에 비해 운동 효과가 높다.
복근 운동은 다이어트를 할 때 복부에 있는 살이 처지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복부에 지방이 빠지면 살이 있던 자리가 비게 되고 그럼 살 처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살이 처지지 않도록 탄력을 주기 위해 복근 운동을 해줘야 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이 비행기 천장에 닿아, 죽을 줄"…난기류 만난 비행기 '공포'
- 5대 은행 전부 비대면 대출 막는다
- 8살 태권도 소녀, 시합 졌다고…멱살 잡고 뺨 때린 아버지 '비난'
- 수능 보는데 '지잉' 소리…하필 '꺼진 공기계' 발견된 수험생
- 동덕여대 "시위로 최대 54억원 피해"…총학생회 "돈으로 겁박하나"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한다" 공시…"주주가체 제고"
-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R&D 역량 지속 강화"
- '사법리스크' 현실로…'이재명 위기' 이제 시작
- [속보] 민주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판결' 유감"
-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시세변동만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