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입은 갤Z플립5·폴드5, 완판 행렬 이어질까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2종(갤럭시Z플립5·폴드5)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에 톰브라운 디자인을 입힌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톰브라운 에디션 스마트폰 출시 예고 영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손을 잡고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2년 만에 출시하는 '톰브라운 에디션'이 시장에 어떤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2종(갤럭시Z플립5·폴드5)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에 톰브라운 디자인을 입힌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8초짜리 영상 '톰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세요'를 올리고 톰브라운과의 협업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톰브라운 특유의 ▲블랙 ▲화이트 ▲레드 줄무늬가 새겨진 폴드형 스마트폰 모형이 나타난다.

정확한 제품명·출시일·가격 등은 추후 발표된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이번 에디션이 7월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발표된 '폴더블폰 2종'과 '갤럭시 워치6'를 함께 담은 제품이 유력하다고 내다본다.

예전 톰브라운 에디션에 무선 이어폰이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나온 '갤럭시 버즈2 프로'가 함께 나올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협업은 이번이 네 번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2020년 3월) ▲갤럭시Z폴드2(2020년 9월) ▲갤럭시Z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2021년 9월)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모두 ▲폴더블폰 1종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이 포함됐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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