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 앞두고 일제히 1%대 하락

김보연 기자 2023. 8. 25.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대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내린 3만4099.42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 오전(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영향...나스닥지수 1.87%↓
파월, 잭슨홀 미팅서 ‘매파 본색’ 드러낼지 촉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대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내린 3만4099.4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0포인트(-1.35%) 하락한 437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내린 1만3463.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 오전(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도 높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장 초 6% 넘게 뛰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1.8%), 애플(-1.9%), 넷플릭스(-3.8%)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금리 변화에 민감한 정보기술(IT) 업종은 1.2% 하락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