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 앞두고 일제히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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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대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내린 3만4099.42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 오전(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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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잭슨홀 미팅서 ‘매파 본색’ 드러낼지 촉각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대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내린 3만4099.4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0포인트(-1.35%) 하락한 437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내린 1만3463.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 오전(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도 높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장 초 6% 넘게 뛰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1.8%), 애플(-1.9%), 넷플릭스(-3.8%)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금리 변화에 민감한 정보기술(IT) 업종은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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