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다 위기" 野, 용산 대통령실까지 도보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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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에 나선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바다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실에 해양투기 반대 의사 천명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행진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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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에 나선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 시·구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 집결한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도보로 행진할 계획이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수산물의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책위 전략본부장 김성환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류가 런던협약 및 의정서 위반이라는 취지로 항의할 계획이다. 100시간 비상행동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광화문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총집결 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날(24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기도 했다. 그는 “어민과 수산업계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피해 국민에 대한 조속하고 과감한 예산, 입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바다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실에 해양투기 반대 의사 천명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행진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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