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위기론 속…여 간판들 총선 몸풀기

방현덕 2023. 8. 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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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수도권 위기론'이 국민의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출마 가능성이 있는 간판급 인사들이 속속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당 차원에서도 서울 등 일부 지역구 조직 정비를 하며 공천 밑그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과 갈등 속 당권 도전을 접었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싱크탱크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우리 국민의힘 보수당의 그야말로 아이콘이고, 또 최고의 리더 아니겠습니까."

<나경원/국민의힘 전 의원> "수도권은 항상 위기이자 또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모두 사실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친윤계 외곽조직에서 특강을 했는데, 지도부 인사는 물론 현역의원이 20명 넘게 모였습니다.

일부 특강 발언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읽히며, 정치 중립 위반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두 인사의 행보가 주목받은 건 최근 국민의힘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지지율이나 인력풀 열세 극복을 위해, 거물급 구원 투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협위원장이 없는 지역구 36곳 중 10여곳의 인선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현역인 서울 광진을엔 오신환 전 의원을 내정했고, 경쟁이 치열한 서울 마포갑 등은 인선을 보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국민의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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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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