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추락 위기 놓인 FC서울… 울산 상대 ‘반전 드라마’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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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중도 사임으로 혼란스러운 FC서울이 K리그1 최강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K리그1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21년 강등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준 안익수 서울 감독은 갑작스럽게 자진사퇴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
서울은 결국 김진규(38)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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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감독대행 27일 데뷔전
‘강팀’ 잡고 분위기 반등 노려
사령탑 중도 사임으로 혼란스러운 FC서울이 K리그1 최강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장을 찾는 서포터스에게도 승리를 선물해야 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엔 지난 4월 대구FC전 만원(4만5007명) 관중이 들어서는 등 이번 시즌 3만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채운 경기가 3경기나 된다. 이미 30만 관중을 채운 서울은 남은 5경기에서 10만명을 더 불러모을 경우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만 관중 돌파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서울에게 중요한 건 수비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넣었지만 8골을 내줬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는 울산은 올 시즌 최다인 50골을 넣은 강팀이다. 울산 주민규와 바코는 나란히 11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루빅손 역시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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