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토 기갑사단 ‘한반도 전개 훈련’ 참가

박수찬 2023. 8. 25.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본토에 주둔 중인 기갑사단이 한반도 긴급전개 훈련에 참가한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 중인 육군 제1기갑사단 병력이 이달 초 한국에서 진행된 '전개 준비훈련'에 참가했다.

DRE는 한반도 유사시 미 본토의 병력을 한반도에 신속히 전개하기 위한 훈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년 만에 공개… 11일간 절차 숙지
파주서 한·미 연합 도시작전 훈련

미국 본토에 주둔 중인 기갑사단이 한반도 긴급전개 훈련에 참가한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 중인 육군 제1기갑사단 병력이 이달 초 한국에서 진행된 ‘전개 준비훈련’에 참가했다. DRE는 한반도 유사시 미 본토의 병력을 한반도에 신속히 전개하기 위한 훈련이다. 미군이 이 훈련을 공개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거의 6년 만이다.
미국 육군 제1기갑사단 예하 3기갑여단 소속 M1A2 전차가 이달 16일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훈련에는 1기갑사단 예하 3기갑여단 1-77대대 병력이 참가했다. 이들은 주한미군 2사단(한미연합사단)에 통합돼 11일간 한반도 전개 절차를 숙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는 “한·미동맹의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어떤 위협에서도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와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육군은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일환으로 9사단이 경기 파주 도시 지역작전 훈련장에서 미 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여단과 도시 지역작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작한 훈련은 25일까지 이어진다. 훈련에는 전차, 헬기,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다.

박수찬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