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 상승 전환…유럽 휘발유 재고 3% 감소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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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장중 급락했다가 소폭 상승 전환했다.
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로 떨어졌다가 유럽에서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는 대부분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가 거래 마지막 30분 동안 상승세로 돌아섰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유럽의 정유 제품 재고 하락과 2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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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장중 급락했다가 소폭 상승 전환했다. 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로 떨어졌다가 유럽에서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6센트(0.2%) 오른 배럴당 79.0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5센트(0.2%) 상승한 83.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대부분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가 거래 마지막 30분 동안 상승세로 돌아섰다. 네덜란드 컨설팅업체 인사이트글로벌에 따르면 유럽에서 휘발유 재고가 최근 한 주 동안 3% 감소했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유럽의 정유 제품 재고 하락과 2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행보가 명확해질 때까지 유가는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방 인사들과 다른 글로벌 중앙 은행가들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로 향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5일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그의 발언 전날 투자자들의 경계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석유를 더 비싸게 만들어 수요를 위축시켰다.
오안다증권의 크레이그 얼람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여전히 강력한 위치에 있지만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금리가 더 오래 유지된다면 더 많은 균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이러한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현재 목격중인 유가의 상승 지연에 기여했을 것이며 조정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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