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조에도 연준 연설 앞두고 하락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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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둔 불확실성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를 눌러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두 지수는 지난 2일 뒤로 하루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엔비디아 랠리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일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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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둔 불확실성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를 눌러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AP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3.56포인트(1.08%) 빠진 3만4099.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0포인트(1.35%) 내린 4376.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밀린 1만3463.97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지난 2일 뒤로 하루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수익 보고서가 높은 기대치를 웃돌아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광풍이 과장이 아니라는 희망을 보인 뒤 0.1% 소폭 상승 마감했다. 경영진은 3분기 매출이 160억 달러(약 21조2000억원) 상승해 전년 대비 17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압력이 높아지면서 나머지 주식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 오후 4.20%에서 4.23%로 올랐다. 4.33%에서 하락한 수치는 2007년 뒤로 최고치에 근접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01%까지 올랐다. 이달 미국 기업 활동이 냉각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로 이 지수는 5.05%에서 4.98%로 떨어졌다.
하지만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엔비디아 랠리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일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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