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아우디 전기차 탄다

아우디가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 선수들에게 프리미엄 전기차를 지원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아우디의 지원 차량은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돼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도 이를 이용하게 됐다.

25일 아우디에 따르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타게 될 전기차는 ▲RS e-트론 GT ▲Q8 e-트론 ▲Q8 스포트백e-트론 ▲Q4 스포트백 e-트론이다.

선수들은 제베너 슈트라세(Sbener Straße)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에서 최적화된 전기 모빌리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우디와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장에 38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는 20여개 전기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됐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사용했던 차량은 곧 중고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 구매자는 아우디가 상품화 작업을 완료한 차량과 함께 공식인증서와 차량의 기존 소유자였던 선수의 사인 유니폼을 증정 받는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지시각 9월5~10일까지 개최되는 2023 뮌헨 IAA모터쇼의 FC 바이에른 월드 내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존에서 태블릿으로 예약 할 수 있으며 차량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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