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선자 연기하며 혼란, 한인마트서 공허함 채워”(알쓸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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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가 '파친코' 촬영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공개했다.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 마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민하는 "물론 저는 유학 생활을 오래 해본 경험은 없지만 '파친코'도 몇 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촬영을 했다. 저도 캐나다에서 한인 마트를 진짜 많이 찾아갔다. 그때 촬영하다 보면 뭔가 서러운 날이 있다. 집에 들어가서 된장국이라도 끓여 먹으면 공허함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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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하가 ‘파친코’ 촬영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공개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김민하가 자신이 출연한 ‘파친코’ 속 이민자의 삶에 대해 말했다.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 마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민하는 “물론 저는 유학 생활을 오래 해본 경험은 없지만 ‘파친코’도 몇 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촬영을 했다. 저도 캐나다에서 한인 마트를 진짜 많이 찾아갔다. 그때 촬영하다 보면 뭔가 서러운 날이 있다. 집에 들어가서 된장국이라도 끓여 먹으면 공허함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심채경은 “사실 우리 미국에 온지 며칠 안 됐다. 한인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행복해하더라”며 “마치 여기 30년 산 사람처럼 한국 음식, 한국 음료수를 보고 너무 행복해하더라. 선자가 돌아온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장항준은 “요즘 미국에서 한국 교포 2세들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 민하 씨 출연했던, 김상욱 교수님이 못 본 ‘파친코’도 교포 2세분이 쓰신 작품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하는 “제가 맡은 선자가 부산 영도에 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섬 여자 아이가 일본에서 온 한국 목사님과 결혼하면서 오사카로 넘어가게 돼서 평생을 거기에서 산다. 선자는 본인의 이름이 선자인지 반도 노부코인지 결정을 못한다. 그쪽 구성원으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한국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민을 가버렸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누구인지가 국적에서부터 나오는 게 크지 않나. 저의 아들들은 집에서 한국어를 하고 한국인이야라고 얘기를 하는데, 학교를 다닐 때는 일본어를 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게 살아가야 한다”라며 “저는 이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배우니까 너무 혼란스럽더라”고 촬영 당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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