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에 불만 폭발 "말년에 가만히 있지…"[손둥동굴]
고향미 기자 2023. 8. 25. 05:4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축구감독 박항서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 추성훈은 뒤늦게 합류한 안정환을 곧바로 작은 배에 태웠다.
그러자 안정환은 "왜 이걸 타고 가...?"라고 의아해 했고, 추성훈은 "동굴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땡볕 아래 손강 훈련장에서 직접 노를 저으며 체력 훈련까지 하게 된 안정환은 "이야 진짜 덥다. 내가 아까 오다 봤는데 체감 온도가 40도야", "아 근데 이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지만, 추성훈은 스파르타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안정환은 결국 "야 15시간 걸려 와서 지금 오줌도 못 싸고! 내리자마자 노 젓고 있는데 들어가기 전에 왜 힘을 빼냐고!"라고 발끈하며 "박 선생님은 노년에 그냥! 말년에 가만히 있지 뭔 동굴을 간다고 오라고 그래가지고"라고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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