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오늘] "소비 진작" vs "규탄 시위"...오염수 여론전 강화
8월 25일 금요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일본이 어제(24일)부터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과 관련해, 여야는 각각 여론전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서울 수협중앙회와 부산 감천항 수산물 창고를 잇달아 찾아 수산물 소비 진작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사능 검사 과정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 시위를 벌이며, 일본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규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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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윤 정부 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강행하는 16번째 인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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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다만, 증인 출석 명단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의 자체가 제대로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 공동조직위원장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 등이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잼버리 개영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점검하겠다며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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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5일)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되거나 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은 '보호 출산제' 도입 법안을 논의합니다.
어제 복지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위기 임신·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고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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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항명 혐의를 받게 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25일) 열리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에선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며 외압 의혹을 일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특검 도입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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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순직 사건 민간경찰 이첩 보류 지시에 불응했다며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향후 수사 과정을 심의할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
위원회는 10여 명 규모로, 국방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소방청, 공법학 관련 민간학회 등으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오늘이었습니다.
YTN 고소연 (kosy02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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