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흙수저 아인슈타인, 병역 기피하려 국적 포기”(알쓸별잡)[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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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가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의 관계, 국적을 바꾼 과정 등을 설명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김민하는 고등연구소에서 아인슈타인의 흔적을 찾았다.
고등연구소에 간 김상욱과 김민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오펜하이머와 아인슈타인이 대화를 나누던 연못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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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상욱 교수가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의 관계, 국적을 바꾼 과정 등을 설명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김민하는 고등연구소에서 아인슈타인의 흔적을 찾았다.
고등연구소에 간 김상욱과 김민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오펜하이머와 아인슈타인이 대화를 나누던 연못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오펜하이머랑 아인슈타인이은 실제 사이가 좋았나”라고 물었고, 김상욱은 “그때 아인슈타인이 많은 사람과 각별하고 친하게 지내진 않았다. 오펜하이머는 이곳 소장이고 아인슈타인은 가장 유명한 연구원이었다. 만나기는 했다는데 친하게 지낸 것 같지도 않다. 나이 차이도 많다”라고 말했다. 실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5살이다.
김상욱은 “아인슈타인은 정치나 이런 데 관심이 전혀 없었다. 영화에서 몇 번이나 얘기하지 않나. 오펜하이머는 뭔가 인정 받고 성공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다. 아인슈타인은 흙수저에 가까운 사람이고 오펜하이머는 완전 금수저다. 부를 뽐내던 사람이다. 놀랍게도 프로젝트를 맡은 다음부터는 그렇게 사람이 변했다”라고 설명했다.
녹화장에서 장항준은 “아인슈타인은 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상욱은 “아인슈타인은 훗날에도 드러나지만 원자 폭탄이 투하된 다음에 굉장한 반전 운동을 한다. 평화주의자기도 하고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성향이 아니다”라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독일의 주요 과학자와 지식인 93명이 전쟁지지 성명을 낸 것과 달리 아인슈타인은 반대 성명을 냈다.
김상욱은 “원래 독일 국적인데 독일 국적을 포기한다. 병역을 기피하려고 포기한 거다. 독일에서 교육 받았던 권위주의가 엄청 싫었기 때문에 병역 기피로 국적을 포기하고 나중에 스위스 국적을 얻게 된다”라며 “독일 나치 정권의 박해를 피해서 미국의 고등연구소로 와서 미국 국적을 취득한다. 국적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미국을 위해 봉사하라고 군 기밀 프로젝트에 참여할 리가 없다. 오히려 요주의 인물로 감시를 당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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