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타버스 구분 가이드라인 '지지부진'…총리실 조정으로 속도 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타버스와 게임물 구분을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부처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조정에 나선 가운데 최근 협의 주체를 고위급으로 올리면서 논의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회의 참여 주체를 기존 과장급에서 그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현행 게임산업법을 메타버스 서비스에 적용할지를 두고 부처 간 이견으로 발표가 늦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 상반기 마련 계획했으나 지연…"총리실 조정 기대"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메타버스와 게임물 구분을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부처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조정에 나선 가운데 최근 협의 주체를 고위급으로 올리면서 논의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회의 참여 주체를 기존 과장급에서 그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 6월부터 총리실이 조정에 나섰는데 다음 회의는 과장급 이상으로 하자고 했다"며 "아직 회의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 회의 안건을 작성해서 총리실에 드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14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둔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게임물과 메타버스 구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행 게임산업법을 메타버스 서비스에 적용할지를 두고 부처 간 이견으로 발표가 늦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게임법 적용을 면제해야 한다고 보지만 문체부는 이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규제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며 가이드라인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했다.
비게임물 메타버스를 게임물에 포함하지 않고 메타버스 내에서 게임하며 돈을 버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P2E)은 게임법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게임과 유사한 콘텐츠에도 게임법을 적용할지 등 부처 간 이견이 있는 사안으로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처들은 총리실 주관으로 협의에 속도가 나기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달 23일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의견 접근이 쉽지 않은데 총리실의 조정 기능에 기대를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총리실에서 속도를 낼 거로 생각한다. 총리실 주관으로 이견을 좁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