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검사 강화"… '日 오염수' 급식업체 대응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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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체가 자체적인 방사능 검사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부터는 물류센터에서도 수산물 입고 검수 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진행하는 등 검사 경로와 빈도를 확대해 전체 유통 상품에 대한 안전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기존 연 1회 진행 중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국내산 수산물(고등어, 삼치)의 경우 경기도청 식품안전과를 통해 주 1회, 수입산 수산물의 경우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통해 월 1회로 방사능 검사 시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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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사업을 운영하는 CJ프레시웨이는 일본산 수산물을 유통하지 않으며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경우 외부분석기관을 통해 정밀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물류센터에서도 수산물 입고 검수 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진행하는 등 검사 경로와 빈도를 확대해 전체 유통 상품에 대한 안전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안전연구실은 수산물 전품목에 대해 수산물 협력사, 식품안전연구실에서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방사능 검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식자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미 2000년부터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사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염수 방류 확정 이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존 연 1회 진행 중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국내산 수산물(고등어, 삼치)의 경우 경기도청 식품안전과를 통해 주 1회, 수입산 수산물의 경우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통해 월 1회로 방사능 검사 시행을 강화했다.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는 그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같은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전국 물류센터와 스마트 푸드센터 등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일반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방사능 검사를 통과하는 등 안전성이 담보된 수산물만 매입하기로 했다. 자체 식품안전센터에서도 고등어, 오징어, 낙지 등 수산물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방사선 검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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