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이스' 살라마저도 잃을까…'이적료 1400억+연봉 1150억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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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는 살라와 계약하는 데 관심 있다. 그들은 살라에 관한 관심을 다시 살렸고, 해당 거래가 실현될지는 현 단계에서 불분명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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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는 살라와 계약하는 데 관심 있다. 그들은 살라에 관한 관심을 다시 살렸고, 해당 거래가 실현될지는 현 단계에서 불분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지난해 여름 3년 계약을 맺었고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8,600만 원)를 받게 되면서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자가 됐다. 리버풀은 이미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각각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와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에 내줬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 2012년 여름 바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첼시, 피오렌티나, 로마를 거쳐 이적료 4,2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분명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첼시에서 실패한 경험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기우였다. 살라는 데뷔 시즌인 2017-18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 32골 10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골든 부트(득점왕)과 함께 도움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걱정을 싹 지우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였다. 지금까지 전체 기록은 307경기 187골 80도움.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구단과 함께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살라의 마지막 재계약은 2022년 7월에 이뤄졌고 3년 연장해 2025년 6월까지 설정됐다. 그러면서 주급 35만 파운드를 약속받아 EPL 전체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40만 파운드·6억 7,000만 원), 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2,800만 원) 다음인 3위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의 러브콜이 도착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가 3년 계약에 연봉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를 준비했다. 총액 2억 4,000만 유로로 3,450억 원이다. 이적료도 1억 유로(약 1,435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앞서 이적시장 기간에 헨더슨과 파비뉴를 각각 알 이티파크와 알 이티하드로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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