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발사, 도발적·불안정 초래…한·일과 계속 긴밀 협의"

김현 특파원 2023. 8. 2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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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3개월 만에 정찰위성을 발사했다 또 다시 실패한 것과 관련해 한국 및 일본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본 것은 또 다른 실패한 우주 발사"라며 백악관 및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전날(23일) 북한의 발사를 규탄한 성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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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여부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 자제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2023.8.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3개월 만에 정찰위성을 발사했다 또 다시 실패한 것과 관련해 한국 및 일본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본 것은 또 다른 실패한 우주 발사"라며 백악관 및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전날(23일) 북한의 발사를 규탄한 성명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이같은 발사는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거듭 지적한 뒤 "우리는 상황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 및 안보 보장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구축하기로 했던 실시간 북한 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역내에서 정보(활동)을 수행하고 평가하는 능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정보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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