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콘서트 밴드 넬 “팬 만나며 축복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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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러리 하우스.
4년 만에 팬들과 클럽 콘서트 'Burn'으로 만난 밴드 넬(NELL)이 무대에 올랐다.
4년 만에 클럽 콘서트 무대에 오른 넬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넬은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한 밴드다 보니 팬데믹 기간 관객을 만나 느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갈증이 컸다"며 "무대에서 팬들을 다시 만나며 축복 받은 뮤지션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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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P 앨범 조만간 발표할 것”
4년 만에 클럽 콘서트 무대에 오른 넬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넬은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한 밴드다 보니 팬데믹 기간 관객을 만나 느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갈증이 컸다”며 “무대에서 팬들을 다시 만나며 축복 받은 뮤지션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했다.
최근 넬은 멤버에 변화가 생겼다. 20여 년을 함께 한 드러머 정재원이 올해 6월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 이번 콘서트에선 정재원의 빈자리를 밴드 피아 출신의 드러머 양혜승이 채웠다. 정재원의 탈퇴로 3인조 밴드가 된 넬은 “멤버의 변화도 팀 스토리의 일부분이기에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리더 김종완은 최근 1년 새 어머니와 형을 차례로 떠나보냈다. 그는 “음악을 할 때만큼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어 더욱 작업에 매달렸다. 결과적으로 음악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11일 선보인 신곡 ‘Wanderer’도 그 결과물 중 하나다. 넬은 “6∼7년 전 만들어놓은 데모곡으로, 보컬과 기타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드럼과 베이스가 상당히 바뀌었다”고 했다. 넬은 조만간 새 EP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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