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싼타페·쏘렌토 잡을 매력만점 신형 SUV 쏟아진다
하이랜더, 네이버 AI 음성인식 품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100대 한정판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신형 모델로 출시되면서 중형 SUV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싼타페·쏘렌토에 대항할 국산·수입차 브랜드의 신형 모델이 대거 출시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00만원대 중형 SUV 전기차… 토레스 EVX 내달 출시=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을 다음달 출시한다. 이 모델은 작년 6월 선보이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로, 디자인에서도 전기차의 특징이 반영됐다. 우선 기본 모델에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적용해 전기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회사는 이 모델의 최저 지상고가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고, 넓은 전방 시야각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적재 공간은 839ℓ로 캠핑·차박(차+숙박) 등의 활용성을 높였고, 일반 전원을 외부로 활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도 탑재됐다. 머리공간은 1열 1033㎜, 2열은 1047㎜다.
이 모델은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국내기준 420㎞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LG·네이버 탑재된 하이브리드 SUV… 토요타 하이랜더=지난달 출시된 토요타 하이랜더는 7인승 SUV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2열 독립식 캡틴 시트와 2·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펼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으로 대용량 적재, 차박(차+숙박) 등 레저 활동의 활용성을 높였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리터당 13.8㎞의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이랜더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기 적용됐다. 이는 LG유플러스의 U+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통신형 내비게이션·팟캐스트, 모바일TV와 별도의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U+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도 적용된다. 가격은 6660만~7470만원이다.
◇스포츠 감성 물씬… 티구안 올스페이스 R라인 드레스업=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100대 한정판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 R-라인 드레스업'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고성능 R 브랜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모델로, 다이내믹한 스포츠 디자인 SUV를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외관에는 공식 R-라인 보디 킷이 적용됐으며 전면부에는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R-라인 프론트 범퍼가 장착됐다. 후면 범퍼에는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디자인이 더해져 퍼포먼스 감성을 높였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SUV로, 풀 플랫 폴딩과 슬라이딩·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 2개의 추가 접이식 시트가 적용됐다. 3열 시트 폴딩 시 700ℓ, 2열 시트 폴딩 시엔 1775ℓ까지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이 모델은 2.0 TDI 엔진과 2.0 TSI 엔진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0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최대토크 36.7㎏·m,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는 2.0 TSI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최대토크 30.6㎏·m의 주행 성능을 각각 발휘한다. 가격은 5480만원이다.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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