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도의회 위원장직 사임 2건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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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가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연쇄 사임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지난 16일엔 한창수 도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직을 사임했다.
도의회 A의원은 "기행위 의원들은 부의장 당내경선과 기행위원장 선출을 연관지어 보고, (한창수 의원에) 표를 던졌을 것"이라며 "기행위에만 위원장직을 가진 의원이 네 명이었다. 연달아 사임을 일으키면서 자리싸움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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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자리싸움 골몰” 비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가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연쇄 사임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에 대해 의회 안팎에선 “의원들이 수장직에만 골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 새 도의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위원장직 사임이 두 건 발생했다. 김길수 도의원은 지난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위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이어 23일 특위 위원들에게 ‘기획행정위원회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취지로 사임을 전했다. 이를 두고 의원들은 기행위원장직을 염두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의 사임으로 활동기한이 10개월 남은 특별자치도 지원 특위는 새 위원장 선임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6일엔 한창수 도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직을 사임했다. 한 의원은 다음달 4일 열리는 부의장 보궐선거에 나선다. 그는 지난 17일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당선됐다. 부의장 공석으로 시작된 보궐선거가 상임위원장 사임→특별위원장 사임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같은 연쇄 사임은 일부 예견됐었다. 도의회 A의원은 “기행위 의원들은 부의장 당내경선과 기행위원장 선출을 연관지어 보고, (한창수 의원에) 표를 던졌을 것”이라며 “기행위에만 위원장직을 가진 의원이 네 명이었다. 연달아 사임을 일으키면서 자리싸움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B의원은 “알펜시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기관의 수장을 지낸 의원이 소관 상임위원장을 맡느냐”며 “자리만 바라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C의원은 “후반기에 의장, 부의장에 나올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어 (보궐선거에)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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