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중은행 6월 수신액 1조4771억원 ‘고금리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수신(예·적금)잔액 확보를 위해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지난 6월 한달간 강원지역 시중은행에 수신액 1조4771억원이 몰렸다.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6월 중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예금은행(시중은행) 수신 증가액은 1조4771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는 지난 5월 3.5%에서 6월에는 3.65%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신금리 상승·규모 확대 전망
1금융권 4%대 정기예금 재등장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수신(예·적금)잔액 확보를 위해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지난 6월 한달간 강원지역 시중은행에 수신액 1조4771억원이 몰렸다.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6월 중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예금은행(시중은행) 수신 증가액은 1조4771억원을 기록했다. 금액별로는 기업 자유예금이 8604억원 증가했고 보통예금이 6898억원 늘었다.
올 상반기(1~6월) 누적 수신증가액은 4조3838억원 늘어나며 총 잔액은 6월말 기준 39조523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3% 증가했다.
올 상반기 예·적금 등의 수신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는 지난 5월 3.5%에서 6월에는 3.65%로 상승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수신금리가 잇따라 오르면서 예·적금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도 4%대 정기예금이 다시 등장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기본금리가 3.80%로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대 4.10%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우리은행의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도 최대 4.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최고 연 5%의 금리를 주는 ‘토스뱅크 자유적금’ 상품을 내놨고 수협중앙회는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0.5~1%p의 금리를 추가로 적용해 최대 연 5% 이자를 주는 ‘바다가득(得) 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연 4.5%의 정기예금이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내 공공장소서 찍은 노출사진 SNS 게재…디지털 성범죄 우려
- "국내 수산물 절대 안전… 기준치 이상 방사능 검출시 조업 중단"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손님 더 끊길까 걱정…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이미 현실화”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