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잇단 재난에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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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 최근 화재와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보험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정부가 총 보험료의 70~92%가량을 지원하고 나머지 개인이 부담한다.
이는 강릉지역에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규모면에서 커지고 있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적극 가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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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홍수 등 빈번 적극 가입
시 “재난관리제도 정착 지원”
강릉지역에 최근 화재와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보험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풍수해 보험 가입자가 올 상반기에만 1만명이 넘어서는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정부가 총 보험료의 70~92%가량을 지원하고 나머지 개인이 부담한다.
지역에서는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이 자주 발생하자 주민들의 보험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주택 8546건, 온실(비닐하우스 포험) 1만7918㎡, 소상공인 326건이었으나 2021년 주택 9665건, 온실 2만1395㎡, 소상공인 442건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주택 9839건, 온실 4만8440㎡, 소상공인 1056건 등으로 지난 2020년에 비해 온실의 경우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의 경우 8월 현재에만 주택 1만611건, 온실 7만288㎡, 소상공인 5348건에 이를 정도로 풍수해 보험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강릉지역에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규모면에서 커지고 있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적극 가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에 스스로 대처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에 적극 가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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