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빛의 황홀경과 대자연의 환상적 만남
12가지 테마 전시공간으로 구성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 항연
알파카 목장 동물 먹이체험 하고
독일가문비 치유숲 산림욕까지
문화예술 경험·자연 속 힐링 동시에
‘대자연과 함께 즐기는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 기슭에 자리잡은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리조트(모나용평)는 지난 21일 리조트 단지내에 실감 영상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뮤지엄 딥 다이브(DEEPDIVE)를 개관했다.
3600여㎡의 넉넉한 공간에 자리잡은 딥 다이브는 모두 12가지 테마로 구성된 빛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화려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관람하며 미디어 아트의 매력에 깊이 몰입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들어서는 첫 테마 공간은 화려한 빛의 현란함을 체험하는 플레쉬(FLASH). 이 곳에서는 다양하고 화려한 빛의 군무를 느껴볼 수 있다. 이어지는 테마관 에어 트램(AIR TRAM)에서는 마치 기차를 타고 화려한 가상 공간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고 라이트홀릭(LIGHTHOLIC)에서는 환상의 도시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온몸으로 느껴 볼 수 있다. 간단한 천으로 만들어진 문을 이용해 다음 테마공간으로 이동하면 형형색색 피어나는 다양한 빛의 조화를 감상하는 블라썸(BLOSSOM) 테마관이 있고 이어 모션 캔버스(MOTION CANVAS)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와 앙리 망갱의 그림작품을 아트 미디어로 재생해 거장들의 그림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테마관은 앞으로 렘브란트 등 다른 거장들의 작품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다.다음 테마관은 매직 스톤(MAGIC STONE)으로 거대한 4개의 바위 앞에 서면 굉음과 함께 바위가 부서지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바로 정면의 워터폴(WATERFALL) 테마관은 깊은 폭포속에 감춰진 바다속에서 고래와 거북이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활기차게 유영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생동감있게 감상하는 공간이다.
딥 오션(DEEP OCEAN)에서는 심층 해양에서 파도와 반짝이는 생명의 하모니를 느껴 볼 수 있고 발아래 유영하는 물고기들이 걸음을 옮기면 도망가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레스팅 포레스트(RESTING FOREST)는 숲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잠시 휴식하는 공간이다. 매직 스톤과 딥 오션 사이에 자리잡은 맵핑카페 스푼(SPOON)에서는 아이스크림 등 간단한 먹거리를 미디어 아트로 감상하며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출구 직전에 자리잡은 마더 네이처(MOTHER NATURE) 테마관은 딥 다이브의 시그너처 공간으로 발왕산의 탄생과정을 형상화하고 정상의 기(氣) 스카이워크는 물론 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줘 관람객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마지막에 자리잡은 시크릿(SECRET)관은 장승효 미디어아트 작가의 특별전시관으로 다양한 작품과 함께 멋진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뮤지엄 딥 다이브에서 실감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진짜 대자연속의 휴식과 힐링을 가져보기 위해서는 알파카와 양, 염소를 구경하고 발왕산 독일가문비치유숲을 둘러보는 애니포레를 방문하면 된다.
애니포레의 발왕산 알파카목장은 가문비나무 숲 상단에 위치한 넓은 목장으로 방목하는 양과 염소를 보며 목장길을 걷고 알파카 우리에서 예쁘고 순한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발왕산 독일가문비치유숲은 지난 1968년 화전민이 떠난 곳에 모나용평 직원들이 독일 가문비나무 1800그루를 심고 가꿔 지금은 직경 50여㎝의 곧고 울창한 수림을 이뤘고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하는 명소가 됐다.
모나용평의 골드슬로프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사륜자동차를 타거나 걸어 갈 수 있지만 지금은 6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이를 타고 천천히 오르면 애니포레 입구에 도착한다.
넓고 울창한 가문비치유숲에는 다양한 숲길이 조성돼 있어 편안한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되고 숲길 곳곳에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넓은 데크와 편안한 목재 안락의자들이 설치돼 있어 맑은 공기속에 편안히 쉬며 힐링하기에 최고의 공간이다.
처서가 지났어도 폭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지만 아침 저녁이면 선선한 가을 바람과 향기가 스며드는 요즘, 발왕산 기슭에서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의 세계에 빠져보고 대자연의 품에서 힐링하며 여름내 폭염에 찌들었던 심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보자.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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