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인륜적 행위"
최두희 2023. 8. 25. 00:04
북한이 오늘(24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일본을 비난하며 방류 행위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낸 담화에서 방사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지구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쩍 하면 주변 나라들의 '핵위협'을 떠들어대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주장하고 있는 일본의 이중적 면모라고 비판했습니다.
핵오염수 방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무슨 '보증'이나 '담보'를 한다고 해 용납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일본은 인류의 생명 안전과 앞날을 엄중히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핵 오염수 방류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와 미래의 인류 앞에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하여 산생되는 모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에 안 들어가 봐서 그래요" 방류 완료 시기조차 '미정' [Y녹취록]
- '중국발 불안 문제' 언급된다면? 요동치는 세계 경제 '긴장' [Y녹취록]
- “얼굴 타들어 가” 최악의 습진 시달린 20대 여성 비포 애프터
- [자막뉴스] '푸틴의 정적' 숨지는 순간...욕조에서, 창문에서, 추락사까지?
- '내 동료가 돼라' 전경련, BTS 소속사 하이브에 회원 가입 요청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