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종 고전번역원장 57.6억 재산신고 1위…유길상 총장 42.7억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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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지난 5월 임명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57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5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 원장은 8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57억60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으로 42억6986만원을 신고했다.
한재혁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32억62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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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지난 5월 임명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57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5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 원장은 8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57억60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원장은 본인 명의로 현재 가족에게 임대 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3억2382만원), 부부 사무실로 사용 중인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소재 오피스텔(4억9715만원)과 실거주 중인 아파트(11억8200만원) 등 건물 41억4748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1억6876만원)과 예금(13억4503만원), 본인 명의 주식(1억2725만원), 채권(3억2000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으로 42억6986만원을 신고했다.
유 총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7억6300만원)와 예금(14억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개 목록 재산에 반영된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10억1000만원)는 지난 5월 매각돼 제외해야한다고 윤리위는 설명했다.
한재혁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32억62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한 영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21억8000만원)을 비롯해 예금(10억3088만원), 주식(1억원) 등을 신고했다.
한편 최영해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10억6820만원), 예금(1억5681만원), 주식(2억1691만원), 채무(11억9210만원) 등 총 2억5651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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