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30대 중반 산체스, 1년 만에 인터밀란 복귀…'코레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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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34)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간다. 그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1년을 보낸 후 자유 계약(FA)으로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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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4)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간다. 그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1년을 보낸 후 자유 계약(FA)으로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산체스와 인터밀란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 산체스는 며칠 이내에 단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는 마르세유로 합류하는 호아킨 코레아를 대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 2013-14시즌에 제대로 터졌다. 당시 '메없산왕'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 산체스는 공식전 54경기 21골 16도움을 기록했고, 리오넬 메시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그러고 나서 2014년 여름 이적료 4,250만 유로(약 61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사실상 아스널의 공격은 산체스가 책임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3시즌 반 동안 166경기에 출전해 80골 45도움을 올리며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이후부터는 쭉 내리막길이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드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4년 6개월에 주급 50만 파운드로, 당시 7억 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였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등의 이유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1시즌 반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다. 결국,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2020년 9월 계약 해지 후 완전 이적하게 됐다.
산체스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중이다. 인터밀란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2019-20시즌 32경기 4골 10도움, 2020-21시즌 38경기 7골 8도움, 2021-22시즌 39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FA 신분으로 1+1년 계약에 마르세유에 입단했고 44경기를 밟아 18골 3도움을 폭발했다.
마르세유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산체스는 인터밀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코레아가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마르세유로 이적하게 되면서 산체스를 데려오기로 했다. 1년 만의 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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