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산 "금은방 해서 번 돈 도박으로 40억 날려"(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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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산 씨가 도박으로 4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악역전문배우 고태산 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고태산은 "과거에 종로3가에서 금은방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도박을 해서 돈을 다 날렸다. 처갓집 재산도 다 날아갔다. 그때(20년 전) 진 빚만 3, 40억 원 정도일 거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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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산 씨가 도박으로 4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악역전문배우 고태산 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고태산은 "과거에 종로3가에서 금은방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도박을 해서 돈을 다 날렸다. 처갓집 재산도 다 날아갔다. 그때(20년 전) 진 빚만 3, 40억 원 정도일 거다"고 고백했다.
그때부터 가난은 떨어지지 않는 꼬리표였다. 수입이 없는 남편 대신 아내가 가장 역할을 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얼마나 가난에 시달렸는지 울지 않는 거다. 얼마나 독하게 컸는지. 그런 애들 입학금, 교과서, 가방 살 돈 없을 때 엄마가 마련해서 식당 허드렛일 해서 보낼 때는 오죽했겠나. 아버지가 뭐하는 존재지 하는 눈길을 보냈을 때 시선을 어디 둘 줄 모르겠더라. 내가 못나서 가족을 고생시킨 것"이라고 자책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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