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IFA서 신제품 공개…"환경보호·디지털 편의성 중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내달 초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지속가능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베른하르트 회르슈 밀레 세일즈팀 디렉터는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의 베를린 컨퍼런스 센터에서 "올해도 환경과 기후에 관한 주제를 포함해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길을 계속해서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또 다른 스마트한 기능을 포함해 세탁·청소를 위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내달 초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지속가능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밀레는 올해 '밀레 오픈하우스' 컨셉으로 이전과 동일한 3천m2 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 약 300개의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운 IFA 전시 공간인 '지속가능성 마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밀레 오픈하우스는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유익한 정보와 상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박람회에 사용하는 스탠드는 재사용이 가능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모듈식 구조로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밀레가 이번에 공개하는 퍼포먼스 시리즈 드럼세탁기는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 기준보다 10% 더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달성했다.
밀레 G7000 시리즈 식기세척기는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과 빨대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깨끗하게 헹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세척 기능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적용했다.
밀레는 오븐에 내장한 카메라로 요리를 인식하고 오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AI 기반 시스템인 스마트푸드 ID도 선보인다. 확인 버튼만 누르면 조리를 시작하고 요리가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스마트푸드 ID는 약 30여 가지의 레시피 인식이 가능하다. 인지할 수 있는 레시피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밀레 측은 설명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 처음 도입했다. 독일에도 몇 주 이내에 도입한다.
베른하르트 회르슈 밀레 세일즈팀 디렉터는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의 베를린 컨퍼런스 센터에서 "올해도 환경과 기후에 관한 주제를 포함해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길을 계속해서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또 다른 스마트한 기능을 포함해 세탁·청소를 위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열리는 밀레 기자간담회는 라인하르트 진칸(Reinhard Zinkann) 회장과 마르쿠스 밀레 회장, 악셀 크닐(Axel Kniehl) 회장이 함께 참석한다. 밀레 기자 간담회는 링크드인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하이마트, 밀레 냉장·냉동고 동시구매 프로모션
- '25주년' 밀레 커피머신,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
- 지스타2024 D-1, 부산에 대작 게임 총출동...기대작 엿본다
- 배달앱 상생협의체 내일 개최...합의 성사될까
-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기본법 연내 통과 희망"
- 카카오, 오픈채팅 151억 과징금 행정소송...'개인정보 정의' 쟁점
- 이석희 SK온 대표 "트럼프, IRA 급진적 개정 어려울 것"
- 유증 철회한 최윤범,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직서 물러난다
-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 시지트로닉스 "센서·GaN 반도체 사업 본격화…신규 팹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