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소통하며 소외층 치유에 집중”

이복진 2023. 8. 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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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마음을 열다'로, 최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국내 최대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다음달 14∼17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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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14일 개막
아동성범죄 등 사회현상 조명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마음을 열다’로, 최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국내 최대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다음달 14∼17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신종철(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과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는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다양한 각계각층을 조명하고 이들을 보듬는 치유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신인상 ‘요나단의 목소리’는 기독교 사회 속 동성애를, 해외작품상을 받은 ‘침묵 공장’은 아동 성폭력을 이야기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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