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오염수 수치 IAEA에 실시간 공개.."방류 첫날 기준치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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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류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실시간 데이터로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IAEA는 오염수를 방류하는 도쿄전력으로부터 수치를 제공받아 일러스트레이트 삽화 형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한다.
IAEA는 제공받은 수치를 색깔로 표시한다.
방류가 시작되자 IAEA 웹사이트에 '희석돼 바다로 흘러가는 오염수 안의 삼중수소' 농도가 1리터 당 205베크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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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류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실시간 데이터로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데이터는 다핵종제거시설(ALPS)를 거쳐 세슘 등 일반 방사능 물질이 제거된 ‘처리수’ 단계의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6가지 단계로 나타낸다.
IAEA는 제공받은 수치를 색깔로 표시한다. 녹색은 방사선량이나 유출 속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고, 빨간색은 도쿄전력의 대응이 필요한 수치 범위를 나타낸다.
도쿄전력이 이날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했다. 첫 방류는 오염수 7800t을 대량의 해수로 희석한 것을 하루 24시간, 17일간 이뤄진다. 올해 방류량은 탱크 약 30기 분량인 3만 1200t이다.
방류가 시작되자 IAEA 웹사이트에 ‘희석돼 바다로 흘러가는 오염수 안의 삼중수소’ 농도가 1리터 당 205베크렐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IAEA가 제시하는 삼중수소의 작동한계치 리터당 1500베크렐보다 낮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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