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 승리' LG 염경엽 감독 "투수들 덕에 지키는 야구했다"

김영훈 기자 2023. 8.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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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LG 트윈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경기 승리를 투수들의 몫으로 돌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12차전 롯데와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LG는 62승 2무 38패로 3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저지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8승(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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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염경엽(LG 트윈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경기 승리를 투수들의 몫으로 돌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12차전 롯데와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LG는 62승 2무 38패로 3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저지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8승(7패)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오스틴 딘이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문성주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LG는 2위 KT위즈가 KIA 타이거즈에게 3-7로 패하며 격타를 벌리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염경엽 감독은 투수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선발싸움에서 켈리가 버텨주며 역할을 잘 해줬다.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7회 위기에서는 유영찬이 잘 막아내며 넘긴 것이 큰 보탬이 된 거 같다. 고생하는 불펜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4회 첫 찬스에서 오스틴과 문성주가 승리할수 있는 타점들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 득점이 안나오며 다소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자기역할을 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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