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라포르트, 호날두 있는 알 나스르 이적…'이적료 430억+연봉 2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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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바리아)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는 24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라포르트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맨시티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트가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지난 5년 반의 성공적인 시간을 마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제기됐던 라포르트는 알 나스르를 행선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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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바리아)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는 24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라포르트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맨시티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트가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지난 5년 반의 성공적인 시간을 마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3년 계약에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수준이다. 더불어 라포르트가 받을 연봉은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로 설명됐다.
라포르트는 맨시티 구단 인터뷰에서 "지난 6시즌 동안 맨시티를 대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맨시티에 처음 합류했을 때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이룰 성공은 상상할 수 없었다. 감독, 팀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맨시티에 있는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훌륭한 맨시티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난 항상 맨시티 팬일 것이며 여러분 모두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포르트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성장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특수성이 있었고 수비력과 더불어 패스 능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커버 범위가 넓고 빌드업 능력이 좋음과 동시에 수비력까지 갖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센터백, 레프트백을 병행하면서 맨시티 수비를 책임졌고, 핵심 중 핵심으로 분류됐다.
맨시티의 황금기에 일조했던 라포르트는 2022-23시즌에 출전기회가 급감했다. 무릎 부상이 존재했으며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등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24경기 출전에 1,861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요슈코 그바르디올까지 옴에 따라 올 시즌 앞선 공식전 4경기에서 1경기(11분) 출전에 머물렀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제기됐던 라포르트는 알 나스르를 행선지로 정했다. 라포르트는 앞서 아스톤 빌라,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된 바 있는데, EPL 잔류가 아닌 사우디에서의 도전을 택했다.
알 나스르는 기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불어 올여름에만 사디오 마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오타비우, 세코 포파나, 알렉스 텔레스, 라포르트까지 폭풍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 알 나스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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