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후유증 극복’ 투수전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 “우리 고생하는 불펜 투수들 칭찬”[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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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가 마냥 반갑지는 않았다.
LG 염경엽 감독이 휴식 후유증 없이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4일 잠실 롯데전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켈리 이후 함덕주, 유영찬, 고우석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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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우천취소가 마냥 반갑지는 않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특히 그랬다.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될수록 타자들의 타격감이 하향곡선을 그릴 때가 많았다. 이틀 연속 우천취소에 상대 팀 선발 투수는 후반기 괴력을 발휘하는 찰리 반즈. 하지만 결과는 승리였다. LG 염경엽 감독이 휴식 후유증 없이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4일 잠실 롯데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8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59에서 4.39로 내려갔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도 켈리 못지 않았다. 그동안 LG 좌타자들에게 고전했던 것을 돌아본 듯 적극적으로 몸쪽 승부에 임했다. 그러자 LG는 찬스에서 우타자 오스틴 딘과 좌타자 문성주가 해결사가 됐다. 4번 타자 다운 4번 타자 오스틴이 4회말 적시 2루타로 결승타, 하위 타순의 4번 타자 구실을 하는 문성주는 4회말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켈리 이후 함덕주, 유영찬, 고우석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고우석은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신민재는 7회말 내야 안타 후 2루 도루에 성공해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2013년 오지환 이후 10년 만에 LG에서 30도루를 달성한 신민재다.
이날 승리로 1위 LG는 시즌 전적 65승 38패 2무가 됐다. KIA에 패한 2위 KT와는 7.5경기 차이가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선발 싸움에서 켈리가 버텨주며 선발 역할을 충분히 잘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7회 위기가 될 수 있던 상황을 유영찬이 잘 막아내며 넘긴 것이 오늘 승리에 큰 보탬이 된 것 같다. 우리 고생하는 불펜 투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4회 첫 찬스에서 오스틴과 문성주가 승리할 수 있는 타점들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 득점이 안 나오며 다소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오는 25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NC는 에릭 페디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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