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타성' 케인, 뮌헨 신기록…이적 발표 다음 날 유니폼 '13000벌 판매'

박지원 기자 2023. 8. 24.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스트 셀러! 케인의 이적으로 뮌헨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의 이적이 발표된 다음 날에 등번호 9번과 케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 13,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그리고 그날 판매된 팬 용품까지 모두 합치면 클럽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다음 날에 나온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스트 셀러! 케인의 이적으로 뮌헨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의 이적이 발표된 다음 날에 등번호 9번과 케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 13,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그리고 그날 판매된 팬 용품까지 모두 합치면 클럽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다음 날에 나온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다. 2004년에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유스 시스템을 쭉 거쳤다. 이후 4곳의 임대 생활(레이턴 오리엔트‧밀월‧노리치 시티‧레스터시티)을 보낸 뒤, 2013-14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다. 한결같았다. 매 시즌 기복 없이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3차례(2015-16시즌‧2016-17시즌‧2020-21시즌)나 거머쥐었다. 공식전 기록은 435경기 280골 64도움.

계약 만료 1년을 앞두면서 뮌헨과 진하게 연결됐고, 긴 이적 사가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1억 유로(약 1,435억 원)에 에드온 2,000만 유로(약 285억 원)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합류는 뮌헨 도시를 들썩이게끔 만들었다. 영입 공식 발표 다음 날에 케인 유니폼이 무려 13,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매체에 따르면 팬 용품까지 더한다면 역사상 최고 판매 기록이었다. 2019-20시즌 빅어어를 들었을 때보다도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케인은 뮌헨 합류 이후 지금까지 공식전 2경기를 소화했다.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지만,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뮌헨은 오는 28일 오전 0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