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사우디·이란·UAE 등 6개국 가입 승인…회원국 11개로
문형민 2023. 8. 24. 22:37
신흥국들의 모임인 브릭스(BRICS)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6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승인했습니다.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한 제15차 정상회의에서 "6개국은 내년 1월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의 모임으로, 회원국 확충은 지난 2010년 남아공의 가입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번에 회원국으로 선정된 6국 이외에도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 브릭스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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