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전과 240범 고태산…"도박으로 재산 날려, 공사 현장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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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태산이 '악역 전문 배우'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고태산은 "과거 배우 활동과 금은방 운영으로 큰돈을 벌었다"며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 지금은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했다.
고태산은 "원래 제가 (젊은 시절) 밤무대 일을 했다"며 "이후 친구가 연극을 해보자고 해 극단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여러 드라마에 악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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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태산이 '악역 전문 배우'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24일 MBN 교양 '특종세상'에는 고태산이 출연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건설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알렸다.
고태산은 "과거 배우 활동과 금은방 운영으로 큰돈을 벌었다"며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 지금은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도박 빚 때문에 가족까지 다 잃은 상황"이라며 "제가 기술이 있는 건 아니라서 (현장에서) 잡부나 기술 보조 역할만 하고 있다. 기술을 배우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고태산은 "원래 제가 (젊은 시절) 밤무대 일을 했다"며 "이후 친구가 연극을 해보자고 해 극단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여러 드라마에 악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에서) 교도소에 자주 가다 보니까 나중에 전과 240범이 됐다"며 "한 번은 식당에 갔더니 아주머니가 벌벌 떨면서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경찰에 날 신고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고받은 경찰이 (식당에 와) 실제로 날 체포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는 그런 오해가 많았다. 웃지 못할 일화가 많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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